개인적인 일이 있어 오랫동안 블로그를 운영하지 못했다.
밀려있는 기록을 하나씩 정리해나가야지!
가전은 삼성 비스포크 라인과 엘지 오브제 라인 중 통일해서 맞춰야겠다고 생각했고,
결론적으로 나는 LG의 오브제 라인으로 모든 가전을 맞췄다.
1. 가전은 럭키금성이라고 하는 어쩌면 옛말에 세뇌되어 있음
2. 삼성과 엘지 둘 다 기능적인 부분은 부족한게 없을 것 같음
3. 그런 결과 나의 선택의 기준은 오로지 색감
단지 가전의 색감을 봤을 때 오브제 라인이 나의 취향이었다.
비스포크가 좀 쨍하고 영한 느낌이라면
오브제는 파스텔의 따뜻한 느낌+고급짐
LG전자 베스트샵 둔산중앙본점
◎ 전화 042-485-0505
◎ 주소 대전 서구 대덕대로232
◎ 운영시간 월~토 10:30 ~ 20:30 / 일 11:00 ~ 20:30
신혼집이 넓지 않음에도 가전 욕심을 버리지 못해
이고지고 풀가전 삶을 택함
그 목록을 보자면
1. 올레드 55인치 TV (B1FW) - 안방용, 중간라인
2. 오브제 광파오븐 32L
3. 인덕션 전기레인지 (BEI3MST)
4. 시네빔 FHD 초단초점 - 거실용
5. 식기세척기 12인용 (DFB22MA)
6. 공기청정기 알파오브제 펫 35평형+AI센서+무빙휠(패키지모델 할인중이었음)
7. 오브제 워시타워
8. 오브제 스타일러
9. 오브제 올인원타워 핸디무선청소기
10. 코드제로 오브제 청소기 (R9)
11. 코드제로 물 청소기 (M9) -오브제 라인이 없었고 출시예정도 없다고 하셨었음
12. 오브제 휘센 타워 프리미엄 18 (2in1) - 거실, 안방
13. 오브제 냉장고 870L
14. 오브제 김치냉장고 323L
+ 15. 쿠첸 121전기압력밥솥
(최근 증기 누설 및 뚜껑 열림으로 자발적 리콜 시행,
접수 후 서비스센터 다녀왔는데 우리집 제품 이상 무.
내솥 추가로 하나 받아옴)
이렇게 구입을 했다!
파란색이 오브제 라인으로, 총 9개가 들어갔다.
오브제 라인이 5개, 7개, 10개 ? 식으로 할인폭이 있었는데
진짜 웬만한거 다 집어넣고 추가로 넣을게 그때 당시에 없어서 9개로 마무리 지었다.
이 중 청소기가 세개나 되는 것에 양가 어머님들께서 당황하셨지만
주중 혼자 복랑이 케어를 하기 위해서는 필수라고 여겼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했다.
(R9를 거의 사용하지 못 할 거라고 이때만 해도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매니저님께서는 오브제 할인이 너무 아깝다며 정수기를 말씀하셨는데
생수를 사먹는 삶이라 정수기는 필요가 없었다.
(할인받아 구입해서 내가 다른사람에게 판매하는 방식도 있었으나 귀찮았음..)
사실 가구도 그렇고 가전도 그렇고
적은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발품을 많이 파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고 봤다.
결혼카페, 블로그 등을 찾아봤을 때
오픈점에서 가장 저렴하게 견적을 받은 경우가 월등히 많았다.
그래서 우리가 구입하려고 하는 시점에
대전신세계가 오픈 예정이라 기대를 많이 했었던게 기억난다.
주로 할인 방식에서 베스트샵, 하이마트, 백화점이 차이가 있다.
우리가 생각했던 조건은 딱 두가지
상조 가입같은 건 절대 NO!
카드결제로 진행할 것
결론적으로 치면 신세계 대전 오픈점 견적이 가장 저렴했던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베스트샵에서 했던 이유는
1. 신세계는 할인되는 금액을 전부 상품권으로 받아야했음
우리는 당시 살게 너무 많아 현금이 더 필요했기 때문.
2. 신세계는 정해진 할인금액과 정해진 한-두가지의 사은품 외에는 추가 할인, 사은품이 절대 없음
냄비세트 2개, 프라이팬세트, 락앤락세트, 에어프라이어, 믹서기, 토스터기, 그릇세트 외
원하는거 추가해주신 베스트샵과는 너무 달랐기 때문.
3. 체감가(할인이 다 들어간 금액)가 카드결제 했을 때 30만원, 현금결제 했을 때 50만원 정도의 차이밖에 없었음
메리트가 느껴질 만큼 큰 금액차가 아니었음.
다만 베스트샵의 할인방식은 페이백이라
제대로 들어오는지 확인을 하는게 필요했는데,
익월말 페이백 될 때 처음엔 잘 들어오나 하고 봤지만
익익월말 쯤 되니 뭐 알아서 잘 들어오겠지..
이거 안돌려주면 문제 생기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따져보지 않았다.
5개월 쯤 지나서 통장정리 하며 보니 알아서 잘 들어온 것 같았고..!
21년 10월 말에 가전과 가구가 다 들어오고
결혼식은 22년 5월이지만 21년 11월에 신혼집 먼저 입주
많은 가전, 가구 이고지고 살고 있지만
후회는 없다 :)
다만 거의 모두 잘 사용하고 있지만 딱 하나 잘 사용하지 않는 건 코드제로.. R9..
복랑이가 기겁하며 무서워한다ㅠ_ㅠ
소리가 너무 크다... 파워풀함.
복랑이 평생 하악질 다 들을 수 있음..
그래도 가끔가다 어쩌다 한 번.. 돌리긴 함..
(내가 죽어도 오늘은 청소 못하겠다 했을때..)
제품을 하나하나 다 리뷰할 계획이었으나 나에겐 절대 무리란 것을 느끼고
오늘의 가전 구입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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